명성황후 시해사건과 고종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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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을미사변이라고 아시는 명성황후 시해사건...
약 130년 밖에 되지 않은 가까운 역사지만...
임진왜란 때 의주까지 쫓겨갔다가 한양 돌아와서 논공행상 다투던 일이 조선사에서 가장 화가나고 싫은 일이라면...
이 사건은 조선왕조 500 여년 중 가장 슬픈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씨(李氏) 조선...그렇습니다...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하여 개경을 점령하고 정몽주 등 고려 말 신하들 싹 ~~몰아내고 만든...
그러나 이 조선의 망국은 다름아닌 이씨(李氏)들의 주도로 서서히 막을 내리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들 이 이름을 아십니까...
이두황, 우범선, 이진호, 이주회...
명성황후 시해에 앞장섰던 매국노들입니다...
아참...잘 아시는 그놈...이완용 도 이씨네요...
당시에 신식군대인 훈련대 라는곳의 대대장이었던 자들이고 이주회는 군부협판이란 직책을 하던 자입니다...
명성황후와 일본이 한참 기싸움을 하던 시기에...
명성황후가 일본 공사관에 압박을 가하여 공사가 교체되고...
일본은 왕비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제거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뮤지컬에도 나오죠...
"나는 조선의 국모다..."
참 저는 지금도 조수미씨가 불렀던 나 가거든(if i leaved..)이란 노래를 들으며 이 말을 상기시키면...
아직도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통치기반..아니 자신의 권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명성황후는 고종 주변에 예쁜 여자들은 모조리...
혼을 내주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왕을 좌지우지 할 수 있도록 하려던 것이죠...
허나 당시 나라 꼴이 그랬습니다...
흥선이나 민비나 다 나라 생각은 했겠으나...
권력 생각을 더 많이 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자..여기까지는 다 아시는 이야기고...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옛날 왕치고 여자 안 밝힌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근데 뭐든지 상식이 있고 정도가 있는데...
여기서 고종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조선이 왜 망할 수 밖에 없었는지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일본 낭인들과 위에서 언급한 앞잡이들이 궁을 침범했을때...
필사적으로 막은 자들 중 지휘관들...
훈련대장 홍계훈과 군부대신이었던 안경수...
우리가 묵념할 때 영혼의 명복을 빌어 드려야 할 구국의 충신입니다...
인간의 욕구중 생존욕이 가장 첫번째인데...
이들은 살 수 없음을 알면서도 끝까지 저항하였던 그야말로 참된 군인이었지요...
꼭 그 이름 기억해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일본 낭인들과 자객들이 온 궁궐을 휘저으며 왕비의 침실인 옥호루에 가서...
시해를 하게 됩니다...
그런후에 증거를 없애야 한다면서 불을 지르게 됩니다...
이때 일본 공관의 공사 이름이 미우라 인데...
이 사건이 전 세계로 일파만파 퍼지게 되고 일본은 곧 형식적인 액션을 취합니다...
당시 연루자로 지목된 자들이 48명 이었는데 본국으로 송환되어서...
히로시마 감옥에 잠깐 투옥되었다가...
전원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자 그럼...
자신의 아내가 아니..한 나라의 국모가 그 지경이 될때까지...
왕은 무얼 했을까요...
물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명성황후가 시해된지 불과 닷새만에 고종은 엄상궁이란 여자를 찾게 됩니다...
하도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는 일이라 내관들 조차 만류를 하게 되지만...
고종은 심히 불안하고 견디기 힘들다 하여...
10 여년전 원나잇 하다가 걸려서 명성황후에게 쫓겨났던 그 여인을 찾습니다...
당시 이 일로 세간에서 왕에게 엄청난 비난과 손가락질을 하게 되었지요...
저것도 왕이냐 하면서 비난이 아주 거세게 일었습니다...
아무리 여자가 좋다고해도 이건...
그래서 컴백한 엄상궁...
당시 나이가 불혹을 넘긴 42세 였는데요...
엄상궁 : 전하~~흑흑..용안이 왜 이리 삭으셨어요..저없는 동안에 고생을 ..흑흑..
고종 : 잉잉..엄상궁 정말 보고 싶었쪄~~~~~야...근데 너도 못본사이에 좀 삭았다..야..
엄상궁 : 에이...자기 왜 그래요... 10년만에 보면서...같이 늙어가는 처지에...그럼 내가 영원히 꽃다울 줄 알았쎄여~~???
고종 :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엄상궁...
이 사람 보통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왕비가 궁 밖으로 쫓아냈을까요...
지략이나 배짱이 절대 명성황후 못지 않았으며...
생김새 또한 비슷하였다고 합니다...
고종이 잔뜩 쫄아서 엄상궁 나 무서워...하자...
전하는 제가 꼭 지켜드릴께요...
하면서 코맹맹이 소리 내고 잠시나마 실권을 장악합니다...(뇌물 엄청 받아 먹었습니다)
내관들에게..
엄상궁 : 전하에게 필요한건 뭐???
내관들 : 글쎄요..
엄상궁 : 야 이것들아 ..안전가옥이 있어야지...
내관들 : 근데 저기 일본군이 눈 시퍼렇게...
엄상궁 : 야야...그럼 손가락 빨고 있을래??
이렇게 해서 일어난 일이...
아관파천...
학교다닐때 다 배우셨죠???
네..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몸을 피하는 사건인데요...
그 전말은 이렇습니다...
고종은 일본놈들이 왕비 죽인것처럼 언제 자신도 죽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을때...
엄상궁이 왕에게 말합니다...
전하..일본놈들이 아무리 저래도 러시아 놈들에겐 꼬리를 말더라구요...
걔네 왕이 러시아 왕 꼬붕짓도 하고 그랬잖아요...
이렇게 왕을 안심시키고 나서...
치밀하게 작전을 짜게 됩니다...
당시 궁궐은 일본군이 경계를 하고 있었는데...
뻔질나게 가마를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일본군이 이제는 자신의 가마인지 알아서 검색을 안하자...
그렇게 일본군 경계병들과 거리감을 없앤 후에...
고종 탈출을 감행하게 됩니다...
고종이 그 가마를 타고 궁궐에서 빠져나와 러시아 공사관으로 도망을 간것이지요...
여기까지도 그렇지만...
더 웃긴 일은...
그 지경이되서 거기까지 도망가 놓고도...
왕은 여전히 색을 밝히게 됩니다...
어느날...
엄상궁이 왕에게 말하기를...
전하...제 몸에서 매직이 일어나질 않사옵니다...
그렇습니다...그 느즈막한 나이에 임신을 해버린 것이지요...
이렇게 나온 아이가 바로 영친왕(7번째 아들)입니다...
원래는 의친왕(5번째 아들..귀인 장씨에게서 낳았습니다)이 황태자가 되어야 하나...
일본은 다 큰 성인이 자리를 물려 받는게 부담스러워서 영친왕으로 바꿔버립니다...
아무튼...
이 일을 계기로 엄상궁은 황귀비로 책봉이 됩니다...
어차피 중전이 없으니 궁안의 여자 중 가장 높은 지위가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그게 좋다고 해도 아내가 죽은지 닷새만에 여자 끌어들여가지고...
그것도 남의 나라 공관에 가서 그렇게 했으니 왕으로서 정말 창피하기 이를데 없는 일이지요...
기억하십시요 여러분...
국방이 허약하니 궁궐까지 유린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사태를 보아하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심히 염려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주국방...자주국방...
역사가 들려주는 교훈으로 그 누군가가 수도 없이 외쳤던 외침입니다...
제 입으로 아니 제가 차마 쓰지 못한 내용도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도리가 아니라 생각하여...
마지막으로..
이건 사견인데요???
커피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마신 사람이 고종이라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아니겠지요???
아시다시피..왕에게 바칠 음식인데...
그것도 처음 본...
얼마나 많은 자들이 테스트(시음)했겠습니까...ㅎㅎㅎ
약 130년 밖에 되지 않은 가까운 역사지만...
임진왜란 때 의주까지 쫓겨갔다가 한양 돌아와서 논공행상 다투던 일이 조선사에서 가장 화가나고 싫은 일이라면...
이 사건은 조선왕조 500 여년 중 가장 슬픈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씨(李氏) 조선...그렇습니다...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하여 개경을 점령하고 정몽주 등 고려 말 신하들 싹 ~~몰아내고 만든...
그러나 이 조선의 망국은 다름아닌 이씨(李氏)들의 주도로 서서히 막을 내리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들 이 이름을 아십니까...
이두황, 우범선, 이진호, 이주회...
명성황후 시해에 앞장섰던 매국노들입니다...
아참...잘 아시는 그놈...이완용 도 이씨네요...
당시에 신식군대인 훈련대 라는곳의 대대장이었던 자들이고 이주회는 군부협판이란 직책을 하던 자입니다...
명성황후와 일본이 한참 기싸움을 하던 시기에...
명성황후가 일본 공사관에 압박을 가하여 공사가 교체되고...
일본은 왕비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제거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뮤지컬에도 나오죠...
"나는 조선의 국모다..."
참 저는 지금도 조수미씨가 불렀던 나 가거든(if i leaved..)이란 노래를 들으며 이 말을 상기시키면...
아직도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통치기반..아니 자신의 권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명성황후는 고종 주변에 예쁜 여자들은 모조리...
혼을 내주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왕을 좌지우지 할 수 있도록 하려던 것이죠...
허나 당시 나라 꼴이 그랬습니다...
흥선이나 민비나 다 나라 생각은 했겠으나...
권력 생각을 더 많이 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자..여기까지는 다 아시는 이야기고...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옛날 왕치고 여자 안 밝힌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근데 뭐든지 상식이 있고 정도가 있는데...
여기서 고종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조선이 왜 망할 수 밖에 없었는지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일본 낭인들과 위에서 언급한 앞잡이들이 궁을 침범했을때...
필사적으로 막은 자들 중 지휘관들...
훈련대장 홍계훈과 군부대신이었던 안경수...
우리가 묵념할 때 영혼의 명복을 빌어 드려야 할 구국의 충신입니다...
인간의 욕구중 생존욕이 가장 첫번째인데...
이들은 살 수 없음을 알면서도 끝까지 저항하였던 그야말로 참된 군인이었지요...
꼭 그 이름 기억해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일본 낭인들과 자객들이 온 궁궐을 휘저으며 왕비의 침실인 옥호루에 가서...
시해를 하게 됩니다...
그런후에 증거를 없애야 한다면서 불을 지르게 됩니다...
이때 일본 공관의 공사 이름이 미우라 인데...
이 사건이 전 세계로 일파만파 퍼지게 되고 일본은 곧 형식적인 액션을 취합니다...
당시 연루자로 지목된 자들이 48명 이었는데 본국으로 송환되어서...
히로시마 감옥에 잠깐 투옥되었다가...
전원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자 그럼...
자신의 아내가 아니..한 나라의 국모가 그 지경이 될때까지...
왕은 무얼 했을까요...
물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명성황후가 시해된지 불과 닷새만에 고종은 엄상궁이란 여자를 찾게 됩니다...
하도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는 일이라 내관들 조차 만류를 하게 되지만...
고종은 심히 불안하고 견디기 힘들다 하여...
10 여년전 원나잇 하다가 걸려서 명성황후에게 쫓겨났던 그 여인을 찾습니다...
당시 이 일로 세간에서 왕에게 엄청난 비난과 손가락질을 하게 되었지요...
저것도 왕이냐 하면서 비난이 아주 거세게 일었습니다...
아무리 여자가 좋다고해도 이건...
그래서 컴백한 엄상궁...
당시 나이가 불혹을 넘긴 42세 였는데요...
엄상궁 : 전하~~흑흑..용안이 왜 이리 삭으셨어요..저없는 동안에 고생을 ..흑흑..
고종 : 잉잉..엄상궁 정말 보고 싶었쪄~~~~~야...근데 너도 못본사이에 좀 삭았다..야..
엄상궁 : 에이...자기 왜 그래요... 10년만에 보면서...같이 늙어가는 처지에...그럼 내가 영원히 꽃다울 줄 알았쎄여~~???
고종 :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엄상궁...
이 사람 보통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왕비가 궁 밖으로 쫓아냈을까요...
지략이나 배짱이 절대 명성황후 못지 않았으며...
생김새 또한 비슷하였다고 합니다...
고종이 잔뜩 쫄아서 엄상궁 나 무서워...하자...
전하는 제가 꼭 지켜드릴께요...
하면서 코맹맹이 소리 내고 잠시나마 실권을 장악합니다...(뇌물 엄청 받아 먹었습니다)
내관들에게..
엄상궁 : 전하에게 필요한건 뭐???
내관들 : 글쎄요..
엄상궁 : 야 이것들아 ..안전가옥이 있어야지...
내관들 : 근데 저기 일본군이 눈 시퍼렇게...
엄상궁 : 야야...그럼 손가락 빨고 있을래??
이렇게 해서 일어난 일이...
아관파천...
학교다닐때 다 배우셨죠???
네..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몸을 피하는 사건인데요...
그 전말은 이렇습니다...
고종은 일본놈들이 왕비 죽인것처럼 언제 자신도 죽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을때...
엄상궁이 왕에게 말합니다...
전하..일본놈들이 아무리 저래도 러시아 놈들에겐 꼬리를 말더라구요...
걔네 왕이 러시아 왕 꼬붕짓도 하고 그랬잖아요...
이렇게 왕을 안심시키고 나서...
치밀하게 작전을 짜게 됩니다...
당시 궁궐은 일본군이 경계를 하고 있었는데...
뻔질나게 가마를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일본군이 이제는 자신의 가마인지 알아서 검색을 안하자...
그렇게 일본군 경계병들과 거리감을 없앤 후에...
고종 탈출을 감행하게 됩니다...
고종이 그 가마를 타고 궁궐에서 빠져나와 러시아 공사관으로 도망을 간것이지요...
여기까지도 그렇지만...
더 웃긴 일은...
그 지경이되서 거기까지 도망가 놓고도...
왕은 여전히 색을 밝히게 됩니다...
어느날...
엄상궁이 왕에게 말하기를...
전하...제 몸에서 매직이 일어나질 않사옵니다...
그렇습니다...그 느즈막한 나이에 임신을 해버린 것이지요...
이렇게 나온 아이가 바로 영친왕(7번째 아들)입니다...
원래는 의친왕(5번째 아들..귀인 장씨에게서 낳았습니다)이 황태자가 되어야 하나...
일본은 다 큰 성인이 자리를 물려 받는게 부담스러워서 영친왕으로 바꿔버립니다...
아무튼...
이 일을 계기로 엄상궁은 황귀비로 책봉이 됩니다...
어차피 중전이 없으니 궁안의 여자 중 가장 높은 지위가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그게 좋다고 해도 아내가 죽은지 닷새만에 여자 끌어들여가지고...
그것도 남의 나라 공관에 가서 그렇게 했으니 왕으로서 정말 창피하기 이를데 없는 일이지요...
기억하십시요 여러분...
국방이 허약하니 궁궐까지 유린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사태를 보아하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심히 염려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주국방...자주국방...
역사가 들려주는 교훈으로 그 누군가가 수도 없이 외쳤던 외침입니다...
제 입으로 아니 제가 차마 쓰지 못한 내용도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도리가 아니라 생각하여...
마지막으로..
이건 사견인데요???
커피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마신 사람이 고종이라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아니겠지요???
아시다시피..왕에게 바칠 음식인데...
그것도 처음 본...
얼마나 많은 자들이 테스트(시음)했겠습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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